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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닌포 : 여행 맛집

[후쿠오카 텐진 야타이 후기]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으로 유명한 텐진역 야타이(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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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텐진 야타이 후기]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으로 유명한 텐진역 야타이(포장마차)!

 

 

안녕하세요.

일본여행 정보 전문 블로그 재패닌포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것은 두가지가 있죠.

바로 온천과 야타이입니다.

 

나카스 강 주변이나 텐진역 주변 등 밤만되면

여기저기에서 야타이(포장마차)가 열리기 때문에

밤에 잠깐 나와 현지인들 사이에서 일본의 향기에 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야타이 뿅키치가 유명한데요.

푠키치라고도 불리는 뿅키치는 사장님이 재일교포이시기 때문에

한국어가 가능하고 한국어 메뉴도 있어서

여러 가이드북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저희도 처음엔 뿅키치를 찾으러 갔다가 그 위치에 없어서

들어간 곳이 이 곳입니다.

 

사실 야타이들이 몰려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드는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가셔도 됩니다.

 

주로 일본 라멘이나 꼬치 등을 파는 곳이지만

커피만 파는 곳도 있고 심지어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프랑스 요리집도 있더라고요.

 

3일 내내 야타이를 이용해봤는데 늘 같은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살짝살짝 자리가 바뀌기도하고 어느날은 문을 안열기도 했습니다.

 

제 느낌상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져서

꼭 가이드북에 나온 곳을 찾아가지않고 느낌이 좋은 곳으로 들어가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야타이 메뉴입니다.

제가 간 곳은 한국어 메뉴가 없어서 영어 메뉴판을 부탁했습니다.

"칸코쿠고 메뉴가 아리마스까?"

한국어 메뉴가 있습니까?

라고 여쭤보시고 없으시면 "에이고 메뉴(영어 메뉴)"로 부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왼쪽 상단에 있는 그림들은 추천일품메뉴라고 쓰여있네요.

그 바로 아래는 꼬치종류, 오른쪽은 라멘 종류입니다.

 

맨 아래 쪽에는 드링크 종류입니다.

일본어 옆에 영어로 쓰여있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저희는 야키라멘(볶음라면)과 꼬치종류에서

1번 버섯과 돼지고기 두개와 3번 매운 치킨볼, 5번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맥주도 주문했는데요.

아사히 500ml 병맥주 가격이 600엔입니다.

힘든 여행일정이 끝나고 피곤한 상태로 시원한 아사히를 마시니까

너무 맛있어서 친구와 4병이나 먹었습니다. XD

 

 

 

 

주문을하면 바로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는 한국인도 많이 가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야타이에서는 한국인을 한 번도 못마주쳐본 것 같습니다.

 

정말 일끝나고 잠시 맥주 한 잔 하러 들린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야키라멘(볶음라면)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정말 한 끼 식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일본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이 먹기에는

짜고 느끼한 느낌이 있는데요.

 

야끼라멘도 살짝 짜긴 했지만 맥주랑 먹기에는 정말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야끼라멘 가격은 800엔으로 약 8,000원 정도가 되겠네요.

3일동안 제가 간 야타이 중에 이 야타이가 제일 비쌌습니다.

 

다른 곳은 꼬치도 100엔, 120엔 정도였지만

이곳은 기본이 160~200엔이였으니까요.

 

그렇지만 맛있었고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다음은 팽이버섯 베이컨 말이입니다.

 

어느 야타이를 가든 꼬치를 시키면 양배추를 밑에 깔아주더라고요.

양배추에 시큼한 소스도 뿌려주는데

꼬치도 맛있지만 양배추도 자꾸 손이 갔습니다!

 

불에 직접 구워서 불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였습니다.

워낙 제가 팽이버섯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포크벨리(삼겹살)과 매운 치킨볼입니다.

 

삼겹살도 우리나라처럼 구워먹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중간중간에 껴있는 파도 맛있었습니다.

 

사실 매운 치킨볼은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

그렇지만 분명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듯.

 

꼬치하나만 있어도 맥주 두잔은 금방 사라질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저의 일본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아사히 맥주입니다.

일본 맥주잔은 우리나라 맥주잔보다 어딜가나 더 작은 잔으로 주시더라고요.

 

전 오히려 잔이 작아 마시기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꼭 술을 먹지 않더라도 야타이에서 라멘만 먹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니

부담없이 들렸다가세요!

 

사실 일본 법이 바뀌어서 일본 다른 지역은 야타이를 보기 힘든데

후쿠오카만 길거리 포장마차를 지켜내기 위해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오카에서만 볼 수 있는 야타이!

 

반드시 들려야 할 후쿠오카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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