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일본 후쿠오카 텐진 맛집, 짠내투어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치방스테이크(이치방스테키)

 

 

[후쿠오카 맛집] 일본 후쿠오카 텐진 맛집,

짠내투어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치방스테이크(이치방스테키)

 

 

안녕하세요.

일본여행 전문 블로거 재패닌포입니다.

 

tvN에서 방영한 짠내투어에서 후쿠오카를 다녀오고 난 뒤

후쿠오카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커졌습니다.

 

프로그램에서 간 음식점들과 명소들이 하나하나 다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중에 짠내투어만 쳐도 연관검색어로 검색되는 짠내투어 후쿠오카 스테이크!

 

제가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

 

텐진 사거리 (텐진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구글맵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니 구글맵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찾아가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일반 스테이크의 반값으로 최상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해서

부리나케 달려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게 안이 좁아서 놀랐는데요.

방송에서 나온 부분이 가게의 전체일 정도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는 아니였습니다.

 

종업원 한 명과 요리사 한 명,

유명한 집인데도 두명이서만 일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저희는 저녁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인 5시 쯤 도착했기 때문에

가게에 막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손님 외엔

아무도 없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이라기보단 바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로,

사장님께서 한국인이 방문하면 한국인 메뉴판을 따로 주십니다.

 

가게가 깔끔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이치방 스테키 가격입니다.

 

총 6개의 종류가 있네요.

저희는 이치반 립 스테이크(늑간살)과 이치반 토시살 스테이크를 150g씩 시키고

400엔을 추가해 한 메뉴만 세트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세트메뉴는 400엔 추가 시 밥과 샐러드, 스프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 부위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히레(안심)은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짠내투어에서 토시살 먹은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립과 토시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자리까지 가져다 주십니다.

 

 

 

 

맛있는 스테이크에 음료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고된 일본여행 일정을 달래기 위해 비루(맥주)도 두 잔 시켰습니다.

생맥주라서 더 시원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일회용 앞치마를 주시는데,

처음엔 스테이크를 먹는데 왜 앞치마를 주실까 의아했지만

곧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철판에 올려져서 나오다보니까

나온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익기 때문에 기름이 튀더라고요.

 

먹을땐 몰랐는데 먹고나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핸드폰을 보니

완전 기름 폭탄!

 

그렇지만 맛있으니까 상관 없습니다. :D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모든 음식점에서 앞치마를 제공할 일이 있을 때

일회용 앞치마로 주시더라고요.

 

한국에서 빨아쓰는 앞치마만 봐왔기 때문에 너무 신기했습니다.

 

 

 

 

테이블엔 티슈와 물티슈, 젓가락과 후추, 소금 등 여러 조미료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알아서 뿌려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소금 살짝 쳐서 먹었어요.

 

 

 

 

먼저 생맥주와 스프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나오는 스프를 상상할 때는

콘스프나 크림스프처럼 걸쭉한 스프를 떠올리는데,

일본은 이치반 스테키뿐만아니라 다른 음식점에서도 맑은 스프를 주시더라고요.

 

약간 국물 먹는 느낌이였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맥주도 사진으로 보이시는 것처럼 너무 시원해서

하룻동안의 여행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세트메뉴에 같이 나오는 밥이랑 샐러드.

하나만 세트로 시켰는데도 밥의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늘 그렇게 나오는건지 저희가 두명이라 배려해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엄청 많이 먹기로 유명한 저희가

둘이서 스테이크 150g씩 먹었는데도 배부를 정도로

밥 양이 충분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진을 찍고 바로 먹어버려서 어떤 것이 토시살이고

어떤 것이 늑간살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

 

그렇지만, 둘 다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 간 제 지인은 일본 여행이 끝날 때 쯤 후쿠오카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이치방 스테키를 꼽을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테이크치고는 비싼 가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육즙이 흘러나올 정도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이였습니다.

 

위에 올려진 갈릭칩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 둘 중에서도 아래 사진에 있는 고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어느 부위인지 까먹어서 알려드리진 못하지만,

사장님께 이 사진을 보여드리면 알아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짠내투어 정준영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치방스테키!

 

텐진이나 텐진미나미역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치방스테키에서 맛있는 스테이크 한 점 하시고 가세요.

 

이 곳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조금 일찍가야지만 웨이팅이 없습니다~

 

후쿠오카 맛집으로 이치방스테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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