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텐진 맛집] 일본여행 후쿠오카 텐진역 근처 맛집 280엔 젠라멘 후기!

 

 

[후쿠오카 텐진 맛집] 일본여행 후쿠오카 텐진역 근처 맛집

280엔 젠라멘 후기!

 

 

안녕하세요.

일본여행 전문블로그 재패닌포입니다.

 

일본여행을 갔으면 라멘은 꼭 먹고 돌아와야죠!

텐진에 맛있고 저렴하기로 유명한 라멘집이 있습니다.

 

한국 방송 짠내투어의 후쿠오카편에서 나온 젠라멘(라멘젠)입니다.

 

280엔으로 우리나라돈 3천원도 안되는 말도안되는 가격인데요.

 

맛은 어떨지 한 번 먹어봤습니다. :D

 

젠라멘 위치는 텐진 코아빌딩과 비브레 빌딩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길은 구글맵을 사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만,

다들 많이 헤매시는 것 같더라고요.

 

일본에서 길찾을땐 구글맵 꼭 사용하세요!

왠만한 번화가는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있어서 여행에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018/02/18 - [재패닌포 : 여행 정보] - [해외여행 길찾기 어플] google maps 구글맵으로 일본여행 길찾는 법 / 해외여행 네비게이션 어플

 

 

 

비브레빌딩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스타벅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혹시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구글맵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현지인에게 스타벅스가 어디있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스타바(스타벅스)와 도코데스까?"

(스타벅스는 어디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답해주실겁니다.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들어오면 젠라멘 입구가 보이는데요.

 

입구에서 부터 웨이팅 줄을 설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젠라멘 내부는 라멘을 먹을 수 있는 바형식의 테이블이 일렬로 있으며,

벽쪽으로는 웨이팅 하는 의자들이 8개 정도 놓여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티켓자판기에서

돈을 지불하시고 웨이팅이 없다면 바로 테이블에,

웨이팅이 있다면 온 순서대로 입구에서 제일 먼쪽 웨이팅 의자부터

앉아계시면 되는데요.

 

웨이팅 의자마저 꽉 차있다면

입구 바깥쪽에 차례대로 줄 서 계시면 됩니다.

 

음식이 무척 빨리 나오는데다가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회전율이 굉장히 좋은데요.

 

저도 점심시간대에 가서 제 앞에 11명이나 있었지만

15분도 안되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티켓 자판기에서 미리 가격에 대한

돈을 지불하고 티켓을 받아야합니다.

 

맨 위 라멘 사진 버튼과 노란색 바탕의 버튼이 라멘 종류입니다.

 

280엔짜리가 젠라멘의 가장 대표적인 라멘이기 때문에

저는 280엔짜리 라멘으로 먹었습니다.

 

왼쪽버튼 맨 왼쪽에 있는 370엔 짜리 라멘은

네기라멘으로 파라면입니다.

 

보통 라면에 파를 추가해서 더 시원한 국물의 라멘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 밑에 초록색 버튼들은 라멘 위에 올리는 고명이나

사이드 메뉴를 시킬 수 있는 버튼입니다.

 

주황색은 사이드메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왼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메뉴가 오니기리(주먹밥)이네요.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인들이

추가로 많이 시켜먹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맨 밑 보라색 버튼들은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왼쪽부터 맥주, 콜라, 오렌지라고 쓰여있네요.

오렌지는 아마 오렌지 주스를 뜻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투입구에 알맞은 가격의 돈을 넣으시고 버튼을 누르시면

티켓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동전과 지폐 모두 넣을 수 있네요.

만약 티켓을 구매하고 잔돈이 남았다면

동전 투입구 밑에 있는 잔돈 반환레버를 통해

잔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젠라멘 가격이 저렴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기계를 통해

인권비를 줄이고 회전율을 높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돈을 지불하고 얻은 라멘 티켓입니다.

오이시이라멘(맛있는 라면)이라고 적혀있네요!

기본적인 280엔짜리 라멘의 이름인 것 같습니다.

 

처음 입장할 때나 웨이팅 좌석에 앉을 때 직원분께서

"난닝사마데스까"(몇분이세요?)라고

물어보실겁니다.

 

혼자방문했다면 조금 더 빠르게 라멘을 먹을 수 있고

둘 이상의 일행이라면 연속된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려야하는데요.

 

웨이팅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원분께서 알아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

 

 

 

 

사진상으로 봐도 가게가 좁은게 느껴지시죠?

 

주방과 연결되어 있는 바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좁아서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짐은 다리 밑에 넣으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아 앉게 되면 주방에 계신 직원분께

아까 뽑아놓은 티켓을 내시면 됩니다.

 

찾아보니까 젠라멘 면은 가게에서 삶는 것이 아니라

공장같은데서 삶아져서 온다고 합니다.

 

이 또한 가격인하를 할 수 있었던 비법이겠죠!

 

방금 막 삶은 면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젓가락과 숟가락, 들깨가루와 라멘에 넣을 수 있는

마늘도 놓여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넣어드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마늘 한 두개 넣어먹으니까 무척 맛있더라고요.

생마늘이니까 받자마자 뜨거울 때 넣어서

마지막쯤에 드시면 맛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젠라멘 처음오신분들은 물 드시려고 일부러

일어나셔서 웨이팅 좌석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을 떠오시는데,

테이블에도 컵들과 물병이 있으니 컵에 따라드시면 됩니다.

 

 

 

 

드디어 라멘이 나왔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저거 하나 찍은 뒤에 바로 먹어버렸네요.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먹어도먹어도 면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위에 올려져있는 차슈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280엔밖에 안하지만 국물도 진한게 다른 전문 라멘집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먹다가 조금 모자라신 분들은 티켓자판기를 이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주문하고 바로 비용 지불해서 오니기리 같은 것도 시켜드시던데

혹시 모자라신분들은 추가로 주문해 드세요!

 

진짜 가격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고퀄리티의 라멘을 맛볼 수 잇었던 젠라멘!

 

다음에도 또 이용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여행 비용을 아껴야할 떄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젠라멘 먹으러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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