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쇼핑후기] 후쿠오카 텐진 비브레빌딩에서 귀걸이, 입욕제 쇼핑한 후기

 

 

[후쿠오카 쇼핑후기] 후쿠오카 텐진 비브레빌딩에서

귀걸이, 입욕제 쇼핑한 후기

 

 

안녕하세요!

일본여행 정보 전문 블로그 재패닌포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중에서도 텐진은 번화가로 많이 알려져있죠.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는데다가 수많은 백화점과

쇼핑몰들이 모여있어 저같이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리셔야 할 후쿠오카 여행지인데요.

 

사실 로프트나 백화점, 지하상가 등 텐진의 모든 쇼핑 스팟을

다 돌아다녀 본 뒤 내린 결정은

가장 좋았던 쇼핑몰은 비브레 빌딩이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른 곳들은 조금 비싼 곳들도 많고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없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히,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캐널시티가 쇼핑으로

유명하다길래 많이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와 물건 종류가 그다지 흥미를 끄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비브레 빌딩에서 쇼핑을 하면서

너무 사고싶은 쇼핑리스트가 많았기 때문에 쇼핑에 집중하느냐고

사진을 잘 못 찍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비브레 빌딩 1층에 위치한 BLOOM이라는 악세사리 전문점인데요.

여기와서 깜짝놀란게 모든 귀걸이가 다 300엔이라는 점..

 

한국에서는 귀걸이가 보통 6~7천원하고

좀 예쁜 제품은 13,000원까지 주고 사봤습니다만,

여기는 정말 이쁜 귀걸이도 우리 돈으로 3,000원 정도밖에 안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후쿠오카에 처음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처음 들린 곳이 비브레였기에

구경을 오래 하지 않고 친구와 커플 귀걸이 하나씩만 사고

온 점을 무척이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조금 더 천천히 구경해서 예쁘고 싼 귀걸이 더 구매해올걸..

 

점원분도 무척이나 친절하셔서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

즐거워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일본은 신기하게도 작은 것을 사도 다 봉투에 담아주거나

예쁘게 포장을 해준다는 점이였는데요.

 

다이소든 쇼핑몰이든,

심지어 100엔짜리 하나를 사도 모두 봉투에 담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쇼핑을 끝내고 숙소에 오면 봉투가 산처럼 쌓이기도 하죠~

 

비브레 빌딩은 무척이나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옷부터 시작해서 악세사리, 문구류, 신발, 뷰티용품까지

빌딩 하나에서 모든 쇼핑을 다 끝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상점이 있었네요.

 

특히 신발 상점들도 2000엔~30000엔 정도의 가격대였지만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튼튼해보여서 탐이났었죠. XD

 

비브레 빌딩은 대부분 다 가격이 저렴한 상점들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왔어요!

 

 

 

 

여행 첫날이기도 하고,

첫번째 들린 쇼핑몰이기도해서 저렴한 것 몇개만 구매했는데요.

 

아까 소개드린 블룸 귀걸이 하나와 비브레빌딩 2층에 위치해있던

입욕제들!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입욕제인데 왼쪽부터 바스피즈(Bath pizz),

분홍색 향기나는 목욕을 도와주는 입욕제,

배쓰밤(bath bomb) 입니다.

 

바스피즈는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욕조에 넣으면

쉬이이익~하고 소변을 싸는 소리와 비슷하다고해서 이름 붙혀진 입욕제입니다.

 

일본이라서 그런지 다 분홍분홍한 사쿠라(벚꽃) 컨셉의 입욕제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놀라운점은, 저 모든 것들이 각각 세금포함 108엔이라는 것..

우리나라 돈으로는 1,080원 정도라고 볼 수 있죠.

 

물론 크기가 작긴하지만 사용해 본 후기로는 향기도 좋고

충분히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입욕제입니다.

 

러쉬에서 파는 배쓰밤이 한국에서 사면 만원이 넘고

일본 현지에서 사도 6천~8천원 정도 하는 걸 보면

정말 저렴하죠?

 

참고로 후쿠오카 러쉬는 하타카역 근처 캐널시티 하카타와

텐진역 지하상가에 입점해 있습니다.

 

비록 쇼핑에 미쳐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방문했던 쇼핑몰 중에 비브레 빌딩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후쿠오카 쇼핑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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