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시장/명소 추천] 일본여행 후쿠오카 니시진 상점가 후기 (빠칭코, 이자카야, 다이소)

 

 

[후쿠오카 시장/명소 추천] 일본여행 후쿠오카

니시진 상점가 후기 (빠칭코, 이자카야, 다이소)

 

 

안녕하세요.

재패닌포입니다.

 

사실 저는 우리나라사람이 더 많은 관광지보다는

현지인이 많고 맛집이 많은 후쿠오카 골목여행을 더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니시진 상점가는 저에게 딱 알맞은 상점가였습니다.

일본의 상점가는 우리나라로치면 시장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입구부터 간판이 있고 맛있는 맛집들과 다양한 가게들이 줄지어서 서있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니시진 상점가에서 별로 즐기고 오지 못했습니다..

바보같이 낮에 가는 바람에 이자카야나 맛있는 음식점도 다 문을 닫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썰렁했어요.

게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중간에 돌아가기까지했죠.

 

혹시 니시진 상점가를 가려고 생각중이신 분들은 꼭 저녁에 가서

이곳 저곳 다 들려보고 오세요~

 

 

 

 

시장인만큼 곳곳에 과일가게, 채소가게, 꽃가게 등 다양한 가게들이

저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귤 같은 과일 조금 사다가 호텔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사진에 있는 드럭스토어는 마츠모토 키요시입니다.

원래 알고있던 간판과는 조금 다르죠?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이네요. 오래전부터 있었던 모양입니다. ^^

 

작지만 있을건 다 있기 때문에 급한 물건은 여기서 구경 중에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니시진 상점가뿐만아니라 일본여행에서 본 꽃집은 모두

이쁘고 정말 사고싶게 포장해놨더라고요.

마치 인스타그램 감성처럼.^^

 

너무 예뻐서 하나 사가고싶었는데 한국에 돌아가면

시들게 분명하기에 참았습니다.

 

 

 

 

일본의 다이소 입니다.

니시진 상점가 입구쯤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안 사실인데 다이소가 일본기업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공동기업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저는 쭉 일본기업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신기하죠?

 

일본에 있는 다이소인만큼 일본풍이 물씬나는 물건들을 사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표시되어있지 않은 제품은 모두 100엔! (세금포함 108엔)

다른 가격의 제품은 포장지에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저렴하길래 기름종이와 일본풍 마스킹테이프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비싼 마그넷같은 것 보다 이런 곳에서 산 기념품이

더 끌리는 것 같네요~

 

 

 

 

썰렁한 니시진 상점가. ;(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일직선의 길가를 따라 양옆으로 다양한 가게들이

쭉 줄지어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니시진 상점가는 조금 어두워져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점이 너무 아쉬워요.

다음에 다시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가게되면 꼭 들렸다와야겠어요.

 

 

 

 

니시진 상점가는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분위기 좋은 비싼 일식집이나 이자카야 등이 대부분인데요.

가이드북에는 100엔에 타코야끼 5개입을 맛볼 수 있는 '100타코'라는 곳이 있다는데

못찾아서 들리지 못하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니시진 상점가 입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건 알았지만

걸을수록 점점 가게들이 사라지길래 힘들기도하고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 것도 너무 아깝네요.

이번 여행에서 니시진 상점가는 아쉬움만 남기고 온 후쿠오카 여행지였습니다.

 

 

 

 

혹시 일본 빠칭코를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니시진 상점가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빠칭코는 상점가에 모여있으니 상점가 구경도 할 겸 빠칭코도 체험하고오면 정말 좋겠죠?

 

그런데 놀랐던 점이 길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빠칭코 내에는 사람이 꽉차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내부도 정말 컸었는데 말이죠.

 

다른 빠칭코도 아침에 지나가다보니까 문도 열기 전에 사람들이 쭉 줄서있더라고요.

 

일본사람들 정말 빠칭코를 좋아하나봅니다. XD

실제로 우리는 도박이라는 편견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나

일본에서는 일끝나고 잠깐 들리거나 주부들도 많이하는 오락거리정도로 생각합니다.

 

한국인이나 중국인보다 일본 현지인들이 많은 곳을 방문해보고싶으시다면

니시진 상점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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