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3박4일 일정/일본여행일정] 일본 후쿠오카 여행 일정 1일차 (오호리공원, 후쿠오카성터)

 

 

[후쿠오카 3박4일 일정/일본여행일정]

일본 후쿠오카 여행 일정 1일차 (오호리공원, 후쿠오카성터)

 

 

안녕하세요.

일본여행 정보 전문 블로거 재패닌포입니다~

 

일본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여행 계획 짜실 때

다른 사람의 여행 일정을 참고하곤 합니다.

저도 그런 분들을 위해

늦었지만 후쿠오카 3박4일 여행 일정을 공유하려고 하는데요!

 

2018년 3월 20일부터 2018년 3월 23일까지 다녀왔습니다.

한 달이나 지난 뒤에 포스팅을 시작하네요.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여행한 날짜는 벚꽃 개화시기라고는 했지만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비가오는 바람에

벚꽃도 못보고 야외활동도 별로 못했답니다.

 

저도 후쿠오카는 이번이 첫 여행이기 때문에

유명하고 가장 기본적인 후쿠오카 여행지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첫날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내에 있는

버스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무인 발매기는 한국어가 제공되긴 하지만

저렴한 공항버스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일반 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60엔 더 저렴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공항버스표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도 계시니 어렵지 않겠죠?

 

후쿠오카공항에서 텐진 가는법 포스팅도 남겨드리고 가겠습니다.

참고하세요~

 

▼

 

2018/03/31 - [재패닌포 : 여행 후기] - [후쿠오카공항에서 텐진역 가는법]

후쿠오카공항에서 공항버스타고 저렴하게 텐진까지 가는 방법/ 후쿠오카 버스타는법

 

 

 

 

 

버스는 하카타역을 경유해서 텐진에 도착합니다.

 

저는 바로 텐진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젠라면으로 이동했습니다.

280엔 라멘으로 유명한 젠라멘은 짠내투어 후쿠오카편에

나오기도 했었죠!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맛은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라멘 종류도 많고 오니기리도 판매하니

부족하시면 다른 것도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네기라멘(파라멘)도 맛있다던데 다음에 또 간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인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좋아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됩니다!

 

계산은 입구에서 처음에 들어갈 때 티켓 자판기로

미리 계산하셔야 합니다.

 

 

 

 

라멘으로 배를 채우고 텐진 로프트 옆에 위치한 호텔인

리치몬드 호텔 후쿠오카 텐진에 체크인 했습니다.

 

텐진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와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4일 내내 정말 편하게 여행했던 것 같아요.

편의점도 가깝습니다!

 

샤워용품이나 드라이기같은 모든 물품이 다 구비되어있어

말그대로 몸만가도 될 정도로 서비스가 좋습니다.

클렌징폼이나 로션같은 것도 처음 체크인할 때

필요한만큼 가져가라고 주십니다.

 

 

 

 

짐 풀고 바로 오호리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비가와서 너무 우중충하네요.

 

날씨가 좋으면 벚꽃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제가 방문한 날은 정말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책하시는 현지인 한 두분밖에 못 본 것 같습니다.

 

사실 오호리공원에서는 오리배나 노젓는 배도 체험 할 수 있어서

기대했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못타고 왔네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 가장 안타까운 점입니다..

 

생각보다 공원이 정말 넓어서 산책 코스로 딱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벚꽃 시즌때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비를 피해 급하게 온 오호리 공원 옆에 위치한 도넛가게,

Mister Donut 미스터 도넛입니다.

 

다양한 도넛 종류와 함께 맛있는 커피를 판매합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실내에 실제 돌아가는 큰 회전목마 장식에 쥬크박스까지..

화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였어요.

 

도넛도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었으나

커피는 만들어놓은 커피를 그냥 컵에 따르는 건지

조금 미지근했습니다.

 

커피는 뜨거운 커피가 맛있죠. :D

 

 

 

 

오호리공원 옆쪽에 위치한 후쿠오카성터.

역시나 이 곳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하고 4일 뒤 후쿠오카성터에서 벚꽃 축제가 열렸는데,

그때는 정말 벚꽃도 만개하고 사람도 바글바글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해외든 국내든 여행은 타이밍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후쿠오카성터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 하던데

낮에가니까 그다지 아름답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밤에 야경으로 본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특히 벚꽃 축제 기간에 야간 라이트업을 본다면 더욱 더 아름답겠죠.

 

 

 

 

궂은 날씨때문에 잘 구경도 못하고 너무나 추워서

숙소에 돌아와 텐진 비브레 빌딩에서 산 108엔 짜리 입욕제를 풀어

피로를 풀었습니다.

 

다 씻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에 찾아간 후쿠오카 야타이!

 

후쿠오카 밤거리는 다양한 야타이들이 줄지어있습니다.

(야타이 - 포장마차)

 

저희 숙소 바로 앞에도 야타이가 있더라고요.

텐진 거리 곳곳에 다양한 야타이가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가든

유명한 곳을 가든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야타이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한다는 교자입니다.

일본 교자는 우리나라 군만두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조금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무척 맛있습니다. :)

 

이렇게 벌써 후쿠오카 3박4일 여행 1일차가 끝이났네요.

 

무척이나 추웠지만 나름 추억이 많이 쌓인 하루였습니다.

 

▼ 3박4일 후쿠오카 여행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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