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빠칭코 이용법] 일본 후쿠오카 마리노아시티 게임랜드 빠칭코 후기!

 

 

[후쿠오카 빠칭코 이용법]

일본 후쿠오카 마리노아시티 게임랜드 빠칭코 후기!

 

 

안녕하세요!

일본여행 정보 특화 블로그 재패닌포입니다~

 

오늘은 제가 후쿠오카를 여행하며 가장 즐거웠던 기억 중 하나인

빠칭코 이용 후기를 포스팅하려고합니다.

 

사실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지인이 자신의 일본 여행 중

"빠칭코가 제일 재미있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빠칭코를 갈려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여러 대형 빠칭코가 있는 니시진 상점가를 들렸었는데요.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찌든 담배연기와 냄새,

수많은 기계들을 꽉 채운 무서운 표정의 아주머니 아저씨분들..

그리고 띠리띠리띠링!!!!하는 특유의 기계음이

귀가 얼얼할 정도로 시끄러워서 바로 나왔었습니다. :(

 

이용해보고싶은 마음에 기대가 컸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였죠..

니시진상점가가 빠칭코로 유명해서 사람이 많아 그런진 몰라도

15초 들어갔다 나왔는데 머리에 담배냄새가 밸 정도로 심각했어요.

 

그래서 실망하고 빠칭코에 대한 기대를 접은 순간

후쿠오카 마리노아시티 아울렛 내에 있는 게임랜드에

빠칭코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실 아이들도 놀 수 있는 게임랜드 안에 있기 때문에

정식적인 빠칭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빠칭코에서 사용하는 코인, 게임기들을 다 가져다 놔서

충분히 빠칭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게임기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오히려 니시진의 빠칭코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빠칭코와 마리노아시티의 빠칭코가 다른점은

이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담배를 피지 못한다.

- 게임으로 딴 돈은 다시 돈으로 교환하지 못한다.

(확실한 건 아닌데 그런식으로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 적은 돈으로 교환해서 할 수 있다.

- 비교적 사람이 적다.

- 기계음이 시끄럽지 않다.

 

정말 현지의 빠칭코를 즐기고싶으신 분이라면 조금 불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다른점이 모두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빠칭코는 도박장이기때문에 거금의 현금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 곳은 300엔, 1000엔, 2000엔, 3000엔 단위를 코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300엔은 코인 30개, 1000엔은 코인 130개, 2000엔은 코인 320개, 3000엔은 코인 500개 입니다.

확실히 오래 즐길거면 큰 돈을 바꾸는게 더 많은

코인을 받을 수 있군요.

 

빠칭코 코인 바꾸는법은 위 기계에서 원하는 금액을 누른 후

현금을 투입하고 exchange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한 게임당 코인 한 개가 필요하니 300엔만 바꿔도 아껴쓰면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전 버튼을 누르면 코인들이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코인교환 기계 근처에 빨간 바구니가 쌓여있으니

코인이 나오기 전에 미리 바구니를 배출구에 넣어 놓고 바꾸세요!

안그러면 다시 옮겨담기 귀찮아집니다.^^

 

저희는 처음에 맛만 보려고 둘이서 300엔만 바꿨기 때문에

바구니에비해 동전이 무척 적어보이네요..

 

300엔 다 쓰고 너무 재미있어서 300엔 다시 한 번 바꿨답니다.

 

 

 

 

빠칭코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게임 기계.

 

버튼을 조작하거나 레버를 내리면 자동으로 3개의 숫자가 돌아갑니다.

숫자들이 멈췄을 때 세 곳에 같은 그림이나 같은 숫자가 멈추면 코인을 따게 되는데요.

그 그림이 777을 가리키면 코인이 우수수 쏟아져나옵니다.

바로 잭팟이라고하죠!

 

버튼 한 번 누르는데 코인 하나가 소요되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이 기계에 코인을 다 뺏길 수 있어요.

 

빠칭코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임이니

그래도 한 두번은 해보는게 좋겠죠?!

 

 

 

 

이 게임기는 플레이하기위해 1개에서 5개의 코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부터 1BET라고 적혀있는 것은 게임에 거는 코인 수를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몇개의 코인을 한 게임에 걸지 결정하는거죠.

 

그 옆 MAX BET은 넣은 코인을 모두 걸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아시다시피 START 버튼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정말 간단하죠?

 

사실 우리가 조작하는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숫자가 돌아갈 때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운이 안좋아서 그런지 그림이 딱 한 번 맞았네요.

잭팟도 아니라서 코인 몇개 못따고..

 

이 게임말고

빠칭코 내에서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이 게임 입니다.

 

빠칭코에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엄청난 내공이 보이는 아주머니 두세분이

곳곳에 계셨는데 다들 이게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호기심에 저희도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이건 코인으로 코인을 밀어내는 게임입니다.

저 밀어내는 기계는 계속 움직이고 있는 상태로 저희가 코인을 직접 잘 넣어서

다른 코인을 밀어낼 수 있게 조절하는 것 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코인 미끄럼틀 같이 코인이 떨어지는 길을

저희가 움직여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코인을 떨어뜨리고 싶은 위치에 미끄럼틀을 위치시키고

기계가 코인을 밀어냈다가 다시 들어갔을때 코인을 놓을 수 있도록

적당한 타이밍에 코인을 넣어야합니다.

 

코인을 넣으면 코인이 미끄럼틀을 따라 또르르 타고 들어가

바닥에 깔리게 됩니다!

그 때 기계가 코인을 밀어주면 코인이 떨어지게되는거죠.

 

설명하니까 조금 복잡하네요. 동영상을 찍어올걸 그랬어요. X(

 

이 게임은 타이밍을 잘 맞추면 코인을 따기 쉬워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기 화면에 보이는 13이라는 숫자와 코인 그림이 저희가 딴 코인입니다.

코인이 다 떨어지면 저 코인 옆에 있는 초록색 버튼을 터치해서

따놓은 코인을 꺼낼 수 있습니다.

 

그 코인으로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되니 300엔만 바꿔도

계속 따서 오래 할 수 있겠네요. ^^

 

처음이라 여기저기 헤매고 게임 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던 경험이였습니다.

사실 다른 빠칭코는 가고싶지 않은데 건전한

후쿠오카 마리노아시티 빠칭코는 꼭 다시 가보고싶네요.

 

후쿠오카 즐길거리로 마리노아 아울렛 빠칭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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